착용감부터 보실게요
제가 이 반지를 디자인 할때에
중요시 여길 포인트가 딱 두가지였어요.
멋져야함
그리고
편안해야함
이 스톤을 만났을 때를 회상해보면,
블랙다이아몬드를 여러번 보신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미묘하게 투명하진 않은데 살짝 영롱한 느낌이 드는
자연스러운 블랙 다이아몬드가 있고,
완전히 불투명한 블랙 다이아몬드가 있어요.
그런데 이것은 취향차이라서 어떤 것이
더 예쁘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
저는 이런 영롱한 블랙 러프다이아몬드를 보면,
그야말로 '좋다'라는 느낌이 온답니다.
그래서 중량감도 2.5ct대로 굉장히 큼직하게
사이즈감이 좋았는데 거기다가, 볼륨감까지 좋아서
더할나위 없이 좋다. 라고 느낄 만큼 멋졌었답니다.
자체감별기준 AA+퀄리티로 삼았는데,
그 이유라면, 마치 미인 여배우의 코끝의 점처럼.
중앙부분과 가장자리 부분에
미세한 표면 얼이 있기 때문이었어요.
AAA로 완전 무결점이었으면 좋았을걸! 하다가도
이 매력적인 내포물이 표정으로 보이고 매력으로 보여서인지
더욱 애착이 갔던 스톤이었답니다 :)
러프다이아몬드는 볼륨감있게
로즈컷으로 많이 컷팅되기때문에
표면 볼륨이 일정치 않아서 베젤로 싸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역시 fine 제품의 퀄리티를 증명이라도 하듯,
베젤라인이 아주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마감되었어요.
이 부분이 사실 베젤 세팅의 퀄리티를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답니다.
(물론 일부러 디자인상 두껍게 제작하는 경우도 있어요 :)
[ 직접 착용해보니 ]
그리고 컨셉에 걸맞게, 편안함 그 자체는
오픈 타입 (가운데가 떨어져있는) 디자인의 반지라 해도
이 편안함 만큼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더욱 신중하게 구조를 잡는데 신경을 많이 썼답니다.
그래서 묵직한 러프다이아몬드의 중량
역시 고급스럽게 묵직한 금중량
꼬냑다이아몬드의 빈티지한 디테일 반짝임
=> 그러나 편안하게
이런 공식이 나오게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제작이 되었던 제품이랍니다.
현재 사이즈 12호로 제작되어있으며,
1호수 정도 크게 끼우는게 잘 맞는것 같아요.
평소 사이즈 + 1호수 정도 크게로 생각하시면 되어요.
사이즈는 10,11,12,13,14호 까지 조정가능하며
그 외 사이즈는 QNA 개별 문의주시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꼬냑 다이아몬드도 밝은 ~ 중간 톤 정도로 어둡지 않게
맞추어서 옐로골드에 잘 어우러지는
다이아몬드의 빛을 만나보실 수 있으세요.
저희는 꼬냑 다이아몬드를 군으로 세팅할때
꼭 이부분을 체크하는데,
결국 제품 퀄리티와 연관되기 때문이랍니다 :)
보시는 바와 같이 두세군데에
이러한 기포모양의 표면 얼이 있답니다.
굉장히 확대된 클로즈업사진,
실제로 이정도로 돋보이진 않지요 :)
블랙 러프다이아몬드인데도 볼륨감이 매우 우수하고,
특히 영롱함이 돋보이는 알이랍니다.
다시 구하기도 어려울것 같아요 '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