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러프다이아는 그때그때
원석의 사이즈와 볼륨감에 맞추어서
주물없이 모두 all 핸드메이드 제작되기때문에
이와 같은 디자인을 똑같이 제작하기가
쉽지 않답니다 ^^ 재제작을 진행하게될 시엔
메인 원석모양과 컬러가 바뀔 수 있습니다.
나를 움직이게 한 그 무엇은
그냥 단순한 작은 빛이었는데
나는 왜 자꾸 그녀의 손에서
눈을 뗄 수가 없는지
일명, 공장에서는 뽀드라고
지칭하는 마퀴즈컷입니다.
뽀드라는것은.. boat라는 단어의
일본식 발음이구요 ㅎ
공장에서는 일본어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전문용어들이 많기때문에
그때그때마다 새로운 어휘를 익히는 기분이에요
마퀴즈컷은. 생김새 만으로도
너무나 세련된 이미지덕분에 사실 어떤 디자인을
하든지간에 참 쉽거나 참 어렵거나
한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이 아이도 디자인 단계부터
고민이 많았는데, 결국은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라인을 잘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마퀴즈컷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려보자
-해서 디자인이 완료된 아이랍니다 :)
어두운 붉은갈색이 미묘하게 섞여있는,
거의 블랙톤으로 보이는 이 아이는,
블랙다이아몬드의 섹시하고 아름다운 컬러감과,
일반 마퀴즈컷이 아닌- 로즈컷 마퀴즈 컷.
즉.. 위로 볼륨을 가지면서 반짝임을
맘껏 뿜어내는 커팅이 돋보이는 원석을
그대로 살리면서 심플 & 시크의 정수를
보여주는 반지라고 설명하고 싶군요 ㅎ
모든 맞춤제작이 그렇듯이,
디자인단계, 제작단계, 완성단계가
각기 다른 모습들을 띄어서
매번 설레게 하는 마음으로 두근두근 하지만,
결국 나온 아이를 보면 햇살을
거부하기라도 하듯 반짝이는 모습이
그동안의 고민과 걱정을 싹 씻게
만들어버리는 힘이 있는것 같아요.
그런 힘이 아니어도 사실 요 생김새만으로도
이미 KO 당할만큼 매력적인 마퀴즈-
뽀드컷의 매력에 빠져볼까요 :)
전체적으로 크기감이 있으면서
메인을 최대한 돋보이게 뽀드세팅으로 마감했구요,
고가 낮지 않도록 - 그러면서 착용감에서
걸림현상은 적은 높이감을 선택해서 제작했답니다 ^^
모두들 알고계시겠지만, 일반적인
마퀴즈컷이 아니기때문에 디자인부터
제작완료까지 모두 맞춤형으로
'주물없이' 만들어진 제품으로
같은 작품을 다시 제작하기는 어렵습니다.
그저 이 아이 혼자서, 고고한 자태로 주인을 기다릴 뿐이죠 ㅎ
블랙 + 골드의 조합은, 평소에
블랙톤을 즐겨입으시는 분들께는 더할 나위없이
절제의 미와 화려한 미를 동시에 안겨줄것처럼 생겼군요
...
18K 옐로골드 10호로 제작되어있습니다.
사이즈는 적어주신대로 사이즈조정(3-4일)을
거쳐 감별서와 함께 발송됩니다.
조명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
맨 아래에 위치하는 상세사진이 그렇듯, 모든 상세사진은
조명으로 정확하게 촬영을 최우선으로 하기때문에
사실상 실제보다 훨씬 더 돋보이는 경향이 있답니다.
즉, 착용사진이 (반짝임사진들)
실제느낌에 훨씬! 가깝다는 뜻이구요 ^^
특히 이 아이는 알 전체적으로 눈에 띄는
큰 얼은 없으나, 첫번째 사진에서 확인되듯이
알의 상단부분에 작은 크랙무늬 얼이 있구요,
전체적으로 미세한 얼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조명상으로 촬영한 부분으로
실제로 육안으로 볼때에는 빛반사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러프다이아는 천연의 멋
그대로를 중시여기기때문에
이런 부분은 하나밖에 없는 알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
예민하신 분들은 구매전
꼼꼼확인 및 개별문의 부탁드립니다.
링 두께가 빠져있네요 ^^; 링 두께는 2mm로
알을 돋보이는 두께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