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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팔각 러프다이아몬드와 차보라이트 반지
    작성자 YENA
    조회수 2158
    첨부파일 20170630133323.jpg










    팔각 러프다이아몬드와 차보라이트 반지






     



    아 요즘은 정말 데이트 하고 싶은 날의 연속이에요.

    그런데 날씨는 엄청 춥죠 하하하.

     

    해가 쨍한 날은 쩅한 대로 멋지고,

    또 눈이 오는 날은 눈이 오는대로 멋지고

    비가 쏟아지는 날에는 그런대로 또 멋지고.


     

    일전에 판매되었었지만,

    사진이 고이 남아있기도 했고,

    또 옛날 생각도 나고 해서 (겨우 몇개월전 ㅋ)

    사진을 꺼내들고 포스팅을 해보아요.





     



    새침하게 돌아누은 모습>?  ㅋ


    이 반지를 디자인 할 당시에는

    러프다이아몬드와 차보라이트의 데이트가

    이렇게 멋진 색감을 발현해낼 수

    있을 지 몰랐던 것 같아요.

    막상 완성되고 난 모습이 더 매력적이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답니다 :)



    일단 저 러프다이아몬드는 퀄리티도 무진장

    좋지만, 쉐입이. 보이시나요 ?

    팔각형이에요. 옥타곤 베이비 예.

    제가 또 보석의 쉐입에 엄청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보자마자 아, 넌 내꺼.

    하고 찜했던 보석이랍니다.


    그런데 이 오묘한 색상에 팔각형의 멋드러진

    형태감이라니. 정말 이 녀석은 단순하게

    세팅해서는 안돼. 하고 다짐했던 기억도 나네요 :)



    너는 내가 꼭 유니크하게 살려줄게.

    기다려.


    일단 작업했던 차보라이트 바게트컷이

    딱 두 점 남아있던 상황.

    그 녀석하고 만나게 해주어야겠다 .

    그리고 무광으로 고고싱.


    이렇게 '예술적'인 아우라로 무장한

    반지가 완성된 모습을 보는 그 시간은,

    떨림으로 시공간이 가득차는 기분이에요.


    ​그리고 유려한 옆태. S라인도 저리가라.

    보이시나요 :)







     

    바게트 컷은 어느스톤이나 그러하듯이,

    라운드컷처럼 부서지는 휘광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라운드브릴리언컷과는 다른.

    거울처럼 탁탁. 간결하고 지조있는

    그런 컷팅의 휘광이 돋보이지요.

    라운드컷과는 정말 다른 매력포인트에요.


    오히려 탁탁 터지는 거울효과같은

    그런 휘광이 올라오는데. 그것도 알이 좋을때

    이야기랍니다 ㅎㅎ


    그런데 이 녀석 보세요 ㅎㅎ

    톤온톤의 꼬냑다이아몬드와 휘광,

    팔각형 러프다이아몬드 그리고 차보라이트.


    요리를 한다면, 이런 레시피를.

    나만의 예르나만의 레시피로 여러분께

    선보이고 있는데, 그 맛을 느끼기에는 매번

    한분씩과의 인연이 되기에

    아쉬우면서도 특별하고 그렇답니다.


    그만큼 소중하기도 하구요.



    이 제품 역시 일찍이 알아봐주신 분이 계셔서

    금방 판매되었지만 ,다음번에는 또 독특한

    오픈반지 형태로 준비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이 올라옵니다. 감정이 솟구치는 밤이로군요



     

    - 힘이 넘치게

    자유롭게

    예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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